
구글코리아 "불편 끼쳐 죄송하다" 사과
전날 오후3시께 새로운 버전 웹뷰 배포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등 스마트폰에서앱 실행이 중단되는 오류가 발생한 지난 23일에 대해 구글은 이와 관련해 '웹뷰' 앱을 삭제하지 말고 웹뷰 및 구글 크롬을 업데이트할 것을 권장했다.
24일 구글코리아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불편함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구글에 따르면 전날 지메일, 크롬을 비롯한 구글 앱과 파트너사의 앱이 안드로이드상에서 예상치 못하게 강제 종료된다는 신고를 받았고, 이후 당일 오후 3시께 새로운 버전의 웹뷰(89.0.4389.105)를 배포했다.
이와 함께 "영향을 받은 기기의 경우 구글플레이가 자동으로 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더 빠른 해결을 원하시면 구글플레이에서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받으실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웹뷰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삭제하시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는다"며 "이는 일부 앱의 데이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