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LG화학(051910)이 전날인 23일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아달리무맙 BS MA'(성분명 아달리무맙) 판매 허가를 받았다.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LG화학은 24일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오후 12시 2분 기준 전날 대비 1.68%(1만3000원) 오른 7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허가된 적응증(치료범위)은 류머티즘 관절염, 심상성 건선 등 총 9가지다. 회사는 아달리무맙 BS MA를 주사제형 20㎎(0.2㎖)·40㎎(0.4㎖)·80㎎(0.8㎖), 펜(오 인젝터) 제형 40㎎(0.4㎖) 등 총 4개 제형 및 용량으로 허가받았다.

LG화학은 이 제품을 일본 모치다 사(社)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모치다 사는 이 제품의 일본 내 판매와 마케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유한다.

한편 아달리무맙 BS MA는 일본 Mocida사와 공동 개발을 진행했으며, Mochida는 일본 내 판매 및 마케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