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압타바이오(29378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APX-115)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1시 55분 기준 전날 대비 2.18%(1300원) 오른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임상시험은 경증에서 중증도 코로나19가 확인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APX-115의 안정성·유효성·내약성 및 약동학을 평가했다. 임상시험은 지난해 12월 31일 신청돼 이날 승인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APX-115'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내 침투를 저해 시켜 근본적으로 감염을 저지하고, ▲이미 감염된 세포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폐렴 및 폐 섬유화 치료 기능을 입증했다.
또한 'APX-115'는 감염 세포 사멸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렘데시비르'와 유사한 기능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