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자이언트스텝(289220)이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입성했다.
자이언트스텝은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시초가(2만2000원) 대비 30%(6600원) 오른 2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를 희망 범위(9000원~1만1000원)의 상단인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시각효과(VFX) 및 크리에이티브 테크 전문 기업 자이언트스텝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69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이언트스텝은 총 발행 신주 140만주의 66.1%인 92만5503주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 배정했다.
국내외 기관 1627곳이 가격을 제시한 가운데, 총 신청주수는 15억6562만8000주를 기록했고 이에 따른 경쟁률은 1691.51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종전 최고치는 올해 1월 아이퀘스트가 기록한 1504.02대 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