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은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

원광대병원은 1차 예방 접종 대상자 1899명 중 1695명이 참여해 89.3%가 접종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백신 예방접종은 보건의료인과 환자 접점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접종은 종사자의 동의 후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했으며 경미한 증상 외에 중증 이상반응 현상을 보인 접종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2분기 접종 대상자인 교직원에 대해는 코로나19 대응추진단 계획에 따라 오는 4월경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접종을 마친 직원들의 2차 접종도 4월과 5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훈 감염관리실장은 “장기간 코로나19 시국이 이어지며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는데 예방 백신 접종이 안정적으로 잘 진행돼 이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을 회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