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한국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1일(현지시간) 브라질에 도착했다.
22일 브라질 보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2만2400회분이 국제 백신 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이날 상파울루 과룰류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도착 분은 1차 제공 분이다. 2차로 190만회분이 3월 말까지 브라질에 제공된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브라질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총 425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제공받는다. 약 2억1014만 명에 달하는 인구 수에 피하면 부족한 상태라서 백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브라질은 지난 1월 1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