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6차선 도로서 버스에 친 80대여성 숨져…수사 중

2021.03.21 08:12:15

 

경찰, 버스기사 과실치사 혐의 입건
음주, 과속 정황 없는 듯…경위 파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 도로에서 80대 여성이 버스에 치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버스기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청량리역 앞 6차선 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숨진 여성은 버스에 치인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발생 지점은 횡단보도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으며 A씨의 음주, 과속운전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A씨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면서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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