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코로나19 사망자, 유럽 51개국 100만62명...세계 전체 30.5% 차지

2021.03.20 08:04:08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누적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BBC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시점에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영국,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 51개 국가에서 적어도 3722만197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중 100만62명이 지금까지 사망했다.

유럽 총 사망자는 세계 전체의 30.5%를 차지하고 누적 확진자는 35.5%를 점유하고 있다.

국가별 확진자는 러시아가 가장 많은 443만7938명으로 유럽 전체의 12%에 상당한다. 영국은 428만5684명, 프랑스 418만1607명 등이다.

사망자 수는 공식통계로 영국 12만6027명, 이탈리아 10만4241명, 러시아 9만4267명, 프랑스 9만1679명 순이다. 다만 러시아 경우 외부 집계로는 22만1534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염력이 강한 코로나19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유럽은 제3파를 맞고 있다. 관련 통계로는 유럽에서 백신 접종은 100명당 12회분으로 미국 34회분, 이스라엘 110회분에 비해 크게 지연되고 있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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