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조치, 원격수업 전환
말접 접촉자 30명 검사중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부천지역에서는 경기예술고등학교(경기예고) 학생 3명을 포함, 총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시는 경기예술고등학교 학생 3명 등 부천지역 총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학교에는 대전시 확진자의 접촉자인 음악강사 A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인 학생 3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A씨는 대전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부천시로 집계되지 않았다.

확진 학생 3명 가운데 1명은 기숙사에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기숙사 학생 등을 포함해 밀접 접촉자 3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학교 측은 이날 오전 학생 690명을 긴급 하교 조치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 조치했다.

이외에도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 8명, 감염경로 불명 2명 등 10명이 양성 판정 받았다.

시 관계자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을 제외하고 모두 전원 하교 조치했다"면서 "밀접 접촉자 30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코로나19누적 확진자는 모두 196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