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셀리버리(26860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면역 치료 신약(iCP-NI) 임상시료 대량생산이 진행 중이며, 현재 1차 400명분 생산 완료 소식과 함께 주가는 상승했다.
셀리버리는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날 대비 3.9%(5400원) 오른 1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리버리는 현재 미국에서 개발중인 '내재면역제어 항바이러스·항염증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의 임상시료 대량생산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셀리버리는 비임상시험용(Non-GMP) 원료의약품(DS) 대량생산에 이어 현재 실제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임상시험용(GMP) 의약품의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셀리버리에 따르면 현재 임상 1·2상 및 치료목적사용(EAP) 승인 이후 대량의 코로나 환자 투여분을 고려해 1200명분의 iCP-NI를 생산한다.
이번에 생산을 완료한 400명분에 이어 800명 투여분도 1개월 내 생산이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셀리버리는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기 직전인 2019년 10월 병원성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감염병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펩타이드 의약품 위탁생산기관(CMO)과 GMP 수준의 임상용 펩타이드 의약품 대량생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