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인공지능 영상분석 전문 업체 핀텔은 대신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핀텔은 지난 2015년 12월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사업을 시작한 기술주도 회사다. 창업 초부터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하며 자체 핵심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1년 만에 발명특허 산자부장관상을, 2018년에는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 국토부장관상과 K스타트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3월 기준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13건을 등록했다.
핀텔의 주요기술은 ▲이미지 압축정보(H.264/H.265) 기반 객체 선별 ▲계층적 다중 ROI 추적연산 기술 ▲딥러닝 데이터 배치구조 최적화를 통한 메모리 절감 등 실시간 영상분석의 정확성과 경제성을 실현하는 독자 기술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핀텔이 지난해 결산 기준 연평균 2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방범·안전·교통·리테일 안면인식 등 시장에서 주목받는 공급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