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포근 이어져·일교차 쌀쌀…출근길, 탁한 공기질·봄꽃 만발·제주 5mm비(내일날씨)

2021.03.18 16:45:17

 

미세먼지 전 권역 '보통'…수도권·충청권만 오전 '나쁨'
"일교차 15도 내외…낮 포근한 봄날, 건강 유의 해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금요일인 19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면서 구름이 많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면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기질이 탁하다.

 

18일 퇴근길에는 황사가 걷히지 않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올라가 포근했지만 밤에는 일교차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에 전남권부터 차차 흐려지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내리며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비는 모레인 20일 전남권·경남권등 전국으로 확대된다.
 

금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1~20도로 예보됐다.

 

낮·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면서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7도, 청주 8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4도, 청주 19도, 대전 17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19일 하늘은 전국에서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에 전남권부터 흐려질 전망이다. 

일부 해안과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경상권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오후부터 모레(20일)까지 동해남부해상과 남해동부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3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남해 1.0∼3.0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19일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충청도 ‘나쁨~ 한때 나쁨’ 단계로 공기질이 탁하겠고,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를 보인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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