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길 페인트 가게로 번져 진화 어려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7일 오후 6시28분께 전남 순천시 연향동의 한 3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26대와 진화대원 7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았다. 이후 잔불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화재로 6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페인트 판매 업체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