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압타바이오(293780)가 4월 개최되는 글로벌 암 학술대회인 미국암학회(AACR)에 명단을 올리며 기대주로 장중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압타바이오는 17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전날 대비 7.28%(3800원) 오른 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암연구학회(AACR)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더불어 미국 양대 암 학회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현지 시간 기준 4월10일부터 15일까지, 5월17일부터 21일까지 총 11일 간 진행된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삼진제약과 공동 연구 중인 급성백혈병(AML) 치료제 'SJP1604(Apta-16)'의 임상1상 설계 디자인을 발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SJP1604(Apta-16)'는 압타바이오에서 삼진제약으로 지난 2016년 기술이전(LO) 후,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혁신신약 AML 약물이다. 지난 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