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암 진단기기 업체 바이오다인(314930)이 17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모가는 희망공모보다 높은 3만원이다.
바이오다인은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시초가(4만원) 대비 1.88%(750원) 오른 4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다인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2500원에서 2만8700원이었다. 지난 2월17일과 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2월22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3~2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고 알렸다.
1999년 설립된 바이오다인은 액상세포검사(LBC, Liquid-based Cytology, 이하 LBC)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3년 '블로윙 테크놀로지'를 자체 개발했다.
블로윙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LBC 장비 및 주요 소모품을 해외 2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5대 검진센터와 주요 대학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