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기 용인시의 본청 1층 복지정책과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확진된 직원은 지난 15일 몸살 등의 증상이 있어 출근을 하지 않았다. 이후 자택 인근에 있는 화성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당일 오후 화성시876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 중이다.
시는 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복지정책과 직원 3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검사 결과 27명은 음성 판정, 나머지 6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시청 및 해당 부서 사무실은 폐쇄하지 않았다.
현재 확진 직원이 지난 12일까지 근무한 사무실은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파견 중이던 직원 2명과 다른 부서 직원 3명 등 5명이 업무를 대신 처리하고 있다.
시는 직원들의 추가 검사결과와 역학조사관의 심층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밀접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는 등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