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유유제약(000220)은 100% 무상증자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16일 유유제약은 이날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날 대비 27.42%(3400원) 오른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유제약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로 보통주 100%에 해당하는 745만8698주와 우선주 129만4945주가 추가로 발행된다. 전체 주식수는 1808만6435주가 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21일이다.
또 유유제약은 지난 8일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210원, 우선주 220원의 배당금 지급을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8억원 규모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는 “유유제약은 지난 1975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이래 주주들의 격려와 관심을 바탕으로 80년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