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1.07% 오른 3120.63 장 마감
코스닥 0.29% 오른 967.42 장 마감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312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087.55) 대비 33.08포인트(1.07%) 오른 3120.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오른 3098.49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52억원, 186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99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했다. 통신업(2.86%), 섬유의복(2.47%), 의료정밀(2.46%), 금융업(1.73%), 은행(1.62%), 비금속광물(1.45%), 화학(1.42%), 증권(1.3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21%) 오른 8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00%), LG화학(2.80%), 네이버(1.26%), 현대차(0.40%), 삼성SDI(3.75%), 기아차(3.47%)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2% 하락했고 삼성전자우, 셀트리온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64.58)보다 2.84포인트(0.29%) 오른 967.4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1% 오른 965.61에 출발해 장중 혼조세를 보였으나 소폭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29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40억원, 3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제약(0.84%), 펄어비스(14.86%), 씨젠(2.35%), 알테오젠(2.88%), 에코프로비엠(0.16%), 카카오게임즈(2.75%)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0%), 에이치엘비(-1.19%), SK머티리얼즈(-0.31%), CJ ENM(-5.83%)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