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3일 개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23포인트(0.72%) 오른 3119.04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612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08억원, 64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제히 상승세다. 운수장비(3.57%), 의료정밀(1.57%), 건설업(1.31%), 서비스업(1.30%), 화학(1.03%) 등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2%) 오른 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LG화학(1.24%), 네이버(0.55%), 삼성바이오로직스(0.24%), 현대차(3.12%), 삼성SDI(0.80%), 셀트리온(0.98%), 카카오(1.91%) 등이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38% 내림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게임스톱 사태 진정 등 여파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75.57포인트(1.39%) 오른 3만687.4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52.45포인트(1.39%) 오른 3826.31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09.38포인트(1.56%) 상승한 1만3612.78에 장을 마무리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968.3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23% 오른 965.99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17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5억원, 452억원 매도 우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