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광주 주택서 불…할머니·손자 숨져(종합)

2021.02.02 09:35:34

 

나머지 2명도 연기흡입, 할아버지는 부상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일 새벽 광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잠자고 있던 일가족 중 할머니와 손자 2명이 숨졌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9분께 광주 남구 주월동 한 2층 규모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72·여)씨와 A씨 손자(14) 등 2명이 숨졌고, A씨 남편(74)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가족 2명도 연기를 흡입했다.

 

또 주택 1·2층 연면적 96㎡이 모두 태웠다,

 

화재 당시 잠을 자던 일가족이 불길을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 차량 18대 소방관 70명을 투입, 30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1층 안방 또는 보일러실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