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누적 확진자 1839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광주시에서는 밤사이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자정부터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15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1839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확진된 15명은 안디옥교회 관련 9명, 성인오락실 4명, 에이스TCS국제학교 1명, 감염경로 불분명 1명 등이며 광주1825번~183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1825번~1831번·1838번·1839번 확진자 9명은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다. 이 중 2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고 또 1명은 초등학생으로 부모가 이 교회 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초등학생의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학교의 방학시기, 방과 후 학교 참석 여부 등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위치추적 등을 통해 동선을 파악하고 전수검사 여부 등을 논의 중이다.
이로써 안디옥교회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8명이 됐다.
광주1833번~1836번 확진자 4명은 성인오락실 관련 확진자이며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파악해 추가 밀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성인오락실 누적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45명이다.
광주1832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방역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1837번 확진자는 에이스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로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에이스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4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