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직원 확진 후 2명 n차 감염
선행 확진자 감염경로 불명 '비상'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북 청주의 대규모 사업장에서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업체 직원 700여명이 검사 중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청주산업단지 ㈜심텍에 근무하는 20대 직원 2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A(20대, 청주 551번·충북 1580번)씨의 직장 동료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업체의 확진자 3명은 모두 사무동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집적회로 생산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를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이송하고, 업체 직원 700여명을 진단 검사 중이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5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