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인천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벗어나 흐리고 안개가 낀다.
1일 수도권기상청은 인천 지역에 내리는 비는 기압골이 동진해 오전 9시께 대부분 그치겠다고 밝혔다. 또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전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서구·중구 5도, 강화군·부평구·연수구 4도, 옹진군 3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 기온은 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 9도, 강화군·동구·중구 8도, 옹진군 5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5~13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일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 노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슬비와 함께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