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아침 최저기온 1~11도, 낮 최고기온 7~14도
비 그친 후 기온 떨어져…가시거리 200m 짙은 안개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월 1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비가 내린다. 이날 새벽 비가 내린 후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서부는 아침 비가 그칠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9시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북, 전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월요일인 1일 새벽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전북동부와 경북권은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은 저녁까지 비가 내린다. 제주도는 2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후 9시부터 1일 정오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전북 남부·전남권 남부 5∼30㎜,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북 북부·경북권·울릉도·독도 5㎜ 내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6도, 대구 5도, 부산 9도, 광주 7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강릉 14도, 대전 13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광주 12도, 제주 13도로 예보됐다.
내일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슬비와 함께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나쁨'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인다. 호남권·영남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