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인천 연수구의 한 아웃렛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고, 57분 만에 진화됐다.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8분께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의 한 4층짜리 LF스퀘어 인천점 3층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매장 안에 있던 손님 등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72명과 장비 26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57분 만에 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매장 창고 3층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매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