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30대 자매가 다투던 중 흉기로 찔러 언니가 숨지고 동생은 팔 등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오후 2시55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언니인 A(32.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지고 동생 B(31.여)씨가 팔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주민으로부터 복도에 사람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는 집안에서 B씨는 복도에 쓰러져 있는 것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했으나 A씨는 과다 출혈 등으로 숨지고 B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자매가 다투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 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발견 했으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수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