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갑 아파트 퇴출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7일 대한건축사협회 1층 대강당에서전국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건축심의 제도개선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천편 일률적인 디자인의 ‘성냥갑 아파트 퇴출’ 에 대한 서울시 정책과 구체적인 추진내용이나 방법을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들에게 안내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서울 시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성냥갑아파트가 사라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지난 8월 발표된 “서울시 건축심의 개선대책”의 추진 배경, 개선 내용, 그동안의 성과, 향후 추진방향 등이 구체적으로 설명될 예정이며, 관계 공무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 개최계획에 대구·인천 등 광역자치 단체 뿐만 아니라 각 기초자치단체에서 약 30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혀 왔으며, 강원도 양구, 제주도에서까지도 우리시 설명회 개최를 크게 환영하며 참여를 알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주택도 디자인이라는 인식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본다” 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