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쟁점법안 직권상정 문제로 정의화 국회의장과 청와대가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정 의장의 의견이 조금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17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6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방식으로 자동응답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경제가 국가 비상사태이니 직권상정해야 된다'는 의견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1.9%인 반면, 반대한다는 답은 46%로 4%포인트 가량 반대 의견이 앞섰다.
이는 전날 정의화 의장이 청와대의 직권상정 논리를 반박한 데 동조하는 의견이 많다는 의미다.
'무응답'은 12%였다.
한편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35.2%. 새정치민주연합 28%, 안철수 신당 16.5%. 정의당 5.8%, 국민회의 1.3% 순이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같이 여론조사 결과를 전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월요일(14일)날은 37.9%였는데 어제 말씀드린 대로 35.2%까지 빠졌다. 예상 외로 새누리당 지지율이 빠졌다"며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월요일은 23.5%였는데 어제는 28%까지 4.5%포인트 올랐다. 안철수 신당은 19.1%의 월요일 지지율이었는데 어제는 16.5%까지 빠졌다"고 안철수 탈당 이후 정당 지지도 흐름을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4.5%포인트,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