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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 “안철수 탈당? …모두 다 공멸하는 길”

강민재 기자  2015.12.01 11: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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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일 "안 전 대표가 탈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는 모두 다 공멸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 "문재인 대표가 혁신전당대회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탈당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지금 모두가 다 힘을 합해도 박근혜 정부의 독선적인 행태를 막을 수가 없는데 분열돼 나눠지면 해보나마나한 것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다면 문 대표가 조기전대 카드를 안 받을 경우 안 전 대표는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이것(혁신전대)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고, 이것이 마지막 방법이라고 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18대 국회 당시 서울지역 48석 중 우리 당이 7석 밖에 차지하지 못했다"며 "지금은 국민들이 훨씬 더 우리 당에 대해 냉담하고 차가운 시선을 보이고 있어, 변화가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번에 우리 당을 개혁해내지 못하면 탈당을 하든 당에 남아있든, 공천을 받든 못 받든 아무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 전 대표가 신당 측 세력을 만나러 광주에 간 것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서도 "오래전부터 준비돼있던 일정"이라며 "일부러 만든 일정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송 의원은 문 대표 측에서 "혁신안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어떻게 혁신을 논하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혁신위의 혁신안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더 본질적인 것을 더 근본적으로 바꾸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역의원 20%를 공천에서 탈락시키는 등 혁신안이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 20%가 아니라 40% 이상씩 현역이 교체돼왔다"며 "정치 발전을 가로막는 사람들을 배제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