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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갑을 찬 채 달아났던 30대 도주 11일만에 대전에서 검거

여관에 은신중인 것을 대전 중부서가 검거

박용근 기자  2015.11.28 15: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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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협박 혐의로 긴급 채포됐다가 수갑을 찬 채 경찰관을 밀치고 경찰서 담을 넘어 날아났던 30대 남자가 도주 11일 만에 대전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28A(37)씨를 붙잡아 신병을 인천 남부경찰서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8일 오전 1130분경 대전시 중구의 한 여관에 투숙해 있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26일 공개수사로 전환된 A씨의 차량이 28일 오전 825분 대전에 들어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탐문 수사를 벌이던 중 여관에 은신해 있는 송씨를 발견 검거했다.

송씨는 지난 17"불륜 사실을 촬영해 이를 알리겠다"며 여성을 협박해 50만원을 뜯어낸 후 2차 협박해 돈을 받기위해 나타났다가 잠복 중인 경찰에 긴급 체포 됐다.

이어 송씨는 다음날인 18일 오후 640분경 조사를 마친 후 유치장에 입감되기 위해 인천 남부경찰서 본관 건물 왼쪽에 있는 출입문 밖에서 형사 2명과 함께 담배를 피우던 중 갑자기 형사 2명을 밀치고 달아다가 경찰서 주변의 1높이 철조망을 넘어 달아났다.

경찰은 A씨의 조사를 마치는 데로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