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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톡 쏘는 괴력 발휘하자!"

김부삼 기자  2007.11.27 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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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민주당 후보는 27일 TV 오락 프로그램 이름을 차용한 '무한도전' 출범식을 갖고 대선활동을 본격적으로'홍어의 귀향'이라는 주제로 홍어 파티를 가졌다. '
민주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후보와 박상천 대표 등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의 상징어족인 홍어파티를 열고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에서 홍어의 톡 쏘는 맛으로 괴력을 발휘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큰 일을 내고 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후보는 건배사를 통해"오늘 새로운 희망의 봄을 알리는 개나리 유세단이 떴다"며 "돈, 권력이 만든 허상을 깨버리고, 진정한 민심이 폭발하면 민주당의 중도개혁정권을 세울 수 있다"고 정권창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 후보는 자신의 트레이트 마크인 버스에 몸을 싣고 서울 구석구석을 누볐다. 그는 신촌 거리유세에서"범여권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 정권에서 장관 자리 하나 얻은 적 없고 빚만 넘겨받았다"며 "민주당은 야당 중의 야당"이라고 대통합 민주신당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노무현 정권을 계승하는 신당 후보로는 바꿀 없고, 배부른 한나라당도 안된다"며 "민주당이 추운 겨울과 같은 세상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중산층과 서민의 정당,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꽃피운 민주당이 중도개혁 정권을 세울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