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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 후보자 “5·16, 여러 논의와 주장 있어”

‘일제 쌀 수출·독립군 토벌’ 지적에도 ‘묵묵부답’

김세권 기자  2015.11.19 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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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세권 기자]김수남 검찰총장 후보자는 19일 '5·16'에 대해 "대통령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 사이에 여러 논의와 주장이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진행한 인사청문회에 출석, 정의당 서기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서 의원이 '5·16이 쿠데타인지 혁명인지 제대로 답변을 안 했다'는 지적에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검찰총장 직무를 수행하는 데 지장이 있기 때문에 개인 견해를 밝히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해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김 후보자는, 쿠데타를 쿠데타라 말 못하고, 역사교과서에 일본이 우리 쌀을 수출했다는데 수탈을 수탈이라 얘기 못하고, 독립군 토벌 선봉이라는데 이게 잘못된 표현이라 말을 못한다"며 "역사에 소신이 없는 것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전후관계 없이 저 부분만 물어서 왜 저런 표현이 나왔는지"라며 말끝을 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