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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공산·주체사상에 지배당할 국민없어”

유한태 기자  2015.11.06 09: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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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뚜렷한 역사관이 없으면 통일이 돼도) 사상적으로 지배를 받게 될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6일 "도대체 상식적이지가 않다"고 비난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실패한 북한의 공산주의나 주체사상에 우리가 지배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단 한 사람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발언은 자유민주주의의 장점과 우월함이 획일성이 아닌 다양성에 있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며 "독일 통일의 경우에도 서독 역사교육의 다양성이 통일을 시켰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국민 누구도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북한보다 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박 대통령과 황교안 국무총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우리나라 국사학자의 90%가 좌파고, 역사교과서의 99.9%가 좌편향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그들은 어디 서있느냐"며 "대한민국 10%, 0.1%에 해당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야말로 극단적인 편향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들이 대한민국 50%의 위치에 서주기를 바란다"며 "상식의 눈으로 역사를 보고 역사교육을 생각해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