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기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사무총장(44세)은 아시아청소년단체협의회(Asian Youth Council: AYC)가 수여하는 ‘Asian Youth Award(아시아청년대상)’를 수상하였다.
지난 11월 2일 AYC의 주최로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1회 Asian Youth Award’ 시상식은 자국과 아시아의 청소년활동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발굴ㆍ포상하여 청소년운동의 확산을 세계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아시아의 유일한 청년(Youth)대상이다.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서울에서 제1회 대상을 전달받은 신홍기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청소년활동의 발전과 아시아 각국과의 연대협력을 통한 아시아지역의 청소년운동의 활성화에 기여한 18년간의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평간사로 1989년 청소년활동에 첫발을 내딛은 신홍기 사무총장은 그동안 청소년관련 각종 정책개발과정에 참여하면서 민간 청소년분야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활동과 관련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취합하고 이를 정리하였으며 국제적으로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각국 청소년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국가간 다자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하였다. 또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청소년분야가 협력하는 활동기반 확립과 청소년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청소년과 실무 청소년지도자의 참여기구 설치에도 기여하였다.
수상자인 신홍기 사무총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을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활동하고 계신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단체, 청소년지도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의 청소년분야가 발전하고, 온 국민이 동참하는 청소년활동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AYC는 아시아지역의 청소년단체 및 관계기관을 회원단체로 하는 국제협의기구로서 아시아 청소년들의 권익증진과 청소년활동의 발전을 위해 지난 1972년 설립되었다. 본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으며, 현재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uncil)의 협의기구(Consultative status) 자격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