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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점주들과의 상생협력 중요성 강조"

우동석 기자  2015.08.21 16: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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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빵집·편의점·화장품 업체 대표들을 만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점주들간의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열린 대형 가맹본부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엄정한 법집행도 중요하지만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 상생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특히, 가맹분야의 경우 가맹점사업자가 가맹본부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거래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상생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6일 가맹점주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가맹본부 측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정 위원장은 가맹점주들과의 간담회에서 외식 가맹본부의 부당한 비용전가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조만간 제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남양유업 '갑의 횡포'를 시작으로 편의점과 화장품, 프랜차이즈 빵집 등의 본사와 대리점간 불공정관행은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병폐로 지적돼 왔다. 정 위원장은 "이러한 인식하에 공정위는 2014년 가맹분야에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제도를 도입했다"며 "가맹분야에서도 협약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기존 도·소매, 외식, 교육서비스 등 대분류 업종별로 마련된 표준가맹계약서 외에 세부 업종별 표준가맹계약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편의점분야 표준가맹계약서가 마련되면 가맹본부가 이를 적극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비지에프리테일(CU 편의점) ▲지에스리테일(GS25 편의점) ▲파리크라상 ▲씨제이푸드빌 ▲제네시스비비큐 ▲아모레퍼시픽 ▲카페베네 7개 가맹본부 대표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