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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공기부양정 정박해 있던 도선과 충돌 경찰관 7명 부상

새벽에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다

박용근 기자  2015.08.19 17: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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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응급환자가 발생 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해양경비안전서 공기부양정이 정박 중인 선박과 충돌해 7명의 경찰관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 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45분경 인천시 중구 영종도 삼목선착장 앞 0.5마일 해상에서(87t) 해경 공기부양정 H-09정이 인천 앞바다에 정박해 있던 319t급 도선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공기부양정에 타고 있던 경찰관 11명 가운데 7명이 다쳤으나 이중 2명을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응급 수술을 받았다.

해경은 이날 새벽 417분경 인천시 중구 무의도 주민 A(28)씨가 당뇨병으로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를 받고 H-09정을 출동시키다가 이 같은 사고를 냈다.

사고가 난 H-09정은 해경이 보유한 8대의 공기부양정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 12월 취역했다.

최대 탑승 인원은 20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초정밀 레이더와 구조단정을 탑재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가 가능하다.

공기부양 정을 기다리던 A씨는 해경 하늘바다안전센터의 순찰 정으로 인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