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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昌, 한나라당에 죄 지었다"

김부삼 기자  2007.10.22 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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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회창 전 총재 출마설과 관련 22일"이 전 총재는 한나라당과 국민들, 그리고 역사에 상당한 죄를 지었다" 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오전 BBS 라디오 '조순용의 아침저널' 에 출연 "이 전 총재는 좌파정권 10년이 들어서게 된 것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 전 총재는 대선에서 두 번 패배했다"면서"우리 한나라당과 국민들, 역사에 상당한 죄를 지었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최근 거론되고 있는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설' 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그 부분은 이 전 총재도 인식하고 있고 항상 한나라당이 승리하도록 돕겠다고 말씀했기 때문에 선의를 믿는다"라며 "그 분은 이명박 후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언론은) 싸움 붙이는 게 재밌는지 모르겠지만 이 전 총재의 뜻은 그런 것(대선출마)이 아니다"라며"이 전 총재는 지금도 언제든지 한나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백의종군하면서 돕겠다고 말했다"며 이 전 총재의 출마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안 원내대표는 김경준씨의 귀국을 놓고 이 후보의 발언과 미국에 있는 이 후보 변호사의 행동이 엇갈리고 있는 것과 관련"이 후보의 말은 조사할 것이 있으면 법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조사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원론적인 말인 것 같다"며 "미국의 법 절차에 따라서 처리되는 걸 그대로 두고 보면 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김경준씨를) 조기 송환하든지 좀 늦게 보내든지 하는 것은 미국이 결정할 문제"라며 "이것은 미국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