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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혁신은 익숙함과의 결별” 수용 호소

유한태 기자  2015.07.13 12: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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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3일 "혁신은 익숙한 것들과의 과감한 결별"이라고 선언하며 혁신위원회가 발표한 혁신안 수용을 호소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과 싸워 이겨야 한다. 힘을 모으면 승리가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두를 만족시키는 혁신안은 세상에 없다. 우리의 시각이 아니라 국민의 시각으로 봐야한다"며 "눈앞의 현실과 이해관계가 아니라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봐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문 대표는 또 이날 예정된 당무위원회와 관련해 "두렵고 불편하고 고통스로운 자신과의 싸움"이라며 "변화는 시작됐다. 국민이 승리하는 길을 두려움 없이 함께 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문 대표는 국정원이 인터넷 도청 프로그램을 구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언론 보도에 의하면 작년 6월 지방선거 전 카카오톡 검열과 휴대폰 해킹 기능을 요청했다고 한다"며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선거 개입에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사실이라면 민주주의 질서를 흔드는 것이다. 불법 사찰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우리 당은 총력을 다해 실체를 규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