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아파트를 대상으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2일 A(32)씨를(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부평일대 아파트를 돌며 어린이들이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을 계단 등에서 몰래 보고 핸드폰에 저장 한 후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하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27차례 걸쳐 모두 1억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