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사업 등의 실패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30대 남자가 승합차를 이용 저축은행 여직원을 납치하려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2일 A(34)씨를(납치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48분경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대형마트 2층 주차장에서 B(30.여)씨를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개인 사업에 실패하고 주식투자에도 실패를 하자 빚 독초에 시달려 오던 중 랜드카를 빌려 범행하기로 마음먹고 승합차를 빌려 범행을 물색 하던 중 B씨를 납치해 금품을 강취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