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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가뭄 확산으로 저수지 준설 예산 20억 추가 지원

우동석 기자  2015.06.19 1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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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저수지 준설(浚渫) 예산으로 2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뭄 확산으로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의 모레와 흙을 퍼내는 비용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지난 12일 긴급지원된 16개소 3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농식품부는 저수율이 낮아져 퇴적량이 많은 저수지를 대상으로 준설을 실시해 저수 용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준설을 통해 12개 저수지에서 약 20여만톤의 퇴적된 토사를 준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저수지 준설은 저수율이 낮은 시기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저수용량 확대를 통한 항구적인 가뭄대책”이라며 “앞으로 가뭄이 지속될 것에 대비해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