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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 학대 또 의혹 제기돼

경찰 수사 착수

박용근 기자  2015.06.17 16: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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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인천의 한 어린이집에 또 아동학대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7일 인천시 부평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8일 오후 340분경 보육교사인 A(28·)씨가 아동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압수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아동 4명을 밀치거나 팔을 잡아끄는 모습 등이 찍혀있다.

학부모들은 A씨가 상습적으로 아동들을 학대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A씨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아동 4명의 피해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CCTV 영상을 아동전문보호기관에 분석 의뢰, 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하고 아동학대 여부가 드러나면 A씨를 입건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