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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환경 비리 관료 2163명 수사 또는 기소…뇌물 또는 직무유기 혐의로

강철규 기자  2015.06.17 10: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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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정부는 지난 16개월 동안 환경 관련 비리에 연루된 관리 총 2163명을 수사하거나 기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들 관리들은 주로 환경 문제 또는 사고와 관련해서 뇌물을 받거나 직무 유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최고인민검찰원(SPP) 대변인 샤오웨이는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검찰은 2014년 1월부터 2015년 4월 말까지 직위의 고하 간에 총 1만84명을 체포했으며 환경이나 자원 파괴나 손상을 한 용의자 2만8707명을 기소했다고 샤오 대변인은 밝혔다.

이들의 죄목은 환경 오염, 광산물 불법 채굴, 삼림 도벌 등이다.

SPP는 앞으로도 2년 간 환경관련법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캠페인을 벌여 환경 업무를 맡은 관리들의 직무 유기나 부패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