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폐지를 수거하던 중 현금 300여만원이 들어 있는 지갑을 종이 쇼핑백에 넣어 둔 것을 빈 박스 속에 담아 절취한 7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5일 A(77. 폐지수거)씨를(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일 오전 8시6분경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B(46)씨가 운영하는 편의점 창고에서 평소와 같이 빈 박스를 수거하던 중 B씨가 현금 300여만원이 들어 있는 지갑을 종이 쇼핑백에 담아 책상 밑에 보관 중인 것을 빈 박스 속에 담아 이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