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장용석 기자]울산시는 10일부터 이틀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한 2015년 2분기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비정상 운영사례 등 시설운영 준수사항 안내, 사업장 주변 환경오염 여부 순찰 실시 등을 살펴본다.

특히 민간단체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및 방지시설 관리사항 점검은 물론 사업장 내외 악취·폐수 등 체감환경상태를 확인한다.

전문기관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관리난에 대한 자문 및 기술진단을 지원해 자체시설 개선을 유도한다. 시는 고의적인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형사고발 등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1분기 9개 업체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벌여 2개 업체에 가동중지 등 행정처분 및 형사 처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