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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동성 성추행 혐의’ 개그맨 출신 백재현 기소

강신철 기자  2015.06.01 15: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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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개그맨 출신 연극연출가 백재현(45)씨가 찜질방에서 자고 있던 2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덕길)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백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백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한 찜질방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A(26)씨의 가슴과 신체 주요 부위를 수차례 만지고 유사성행위를 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는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대학로에서 연극연출가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