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신임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재산을 발표함으로써 그의 전임자 굿럭 조나단 대통령과 차별화한 첫걸음을 걸었다.
가르바 셰후 대통령 대변인은 부하리가 지난 28일 공직자 규범에 따른 재산을 신고했다고 발표했으나 아직 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부하리는 아프리카 최대의 산유국인 이 나라를 멍들게 하는 부패와의 전쟁을 약속해 왔으며 자신의 정부 공무원들은 공직을 맡았을 때와 떠날 때 재산을 신고하도록 규정된 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선언했었다.
그의 전임자로 억만장자인 조사단은 자신의 재산을 합법적으로 신고했다고 발표했으나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아 일부 변호사들이 이를 문제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