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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광주·전남 경선 모두1위

김부삼 기자  2007.09.29 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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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29일 광주.전남지역 경선에서 예상했던 대로 정동영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신당은 이날 오후 광주 전남 지역에서 대통령 후보 지역 경선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정동영 후보가 광주에서 1만841표, 전남에서 1만5224표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가 최대 승부처로 불리던 이날 경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대세론'에 시동을 걸며 남은 경선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지역별로는 광주 지역에서는 손학규 후보가 7948표, 이해찬 후보가 4007표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전남에서는 1만1958표를 득표한 손 후보가 2위, 5819표를 얻은 이 후보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두 지역 합계득표는 정 후보가 2만6065표를 득표, 1만9906표에 그친 손 후보를 제쳤다. 이 후보는 9826표로 3위에 머물렀다.
정 후보는 현재까지 6개 지역 누적 종합득표에서도 3만9975표로 득표 1위를 고수했다. 손 후보가 2만9274표, 이 후보는 1만8751표로 각각 2, 3위에 랭크됐다.
한편 신당 대선후보 선출의 분수령이 될 이날 광주전남지역 27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순회경선에서 전체 선거인단 24만6516명 가운데 광주지역 20.67%, 전남지역 24.25%로 최종 합계 22.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 12시간 동안 광주, 전남 곳곳에서 진행된 투표는 전남 24.52%, 광주 20.67%로 최종 합계 22.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 전남 경선을 위한 투표소는 모두 27곳으로 광주는 5곳, 전남에서는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등 5개시와 담양, 곡성, 순천 등 17개 군에 각각 1곳씩 설치됐다. 신당은 전통적인 지지기반이자 텃밭인 광주, 전남에서조차 기대에 못미치는 투표율을 기록, 향후 경선 흥행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는 예비경선과정에서부터 대리접수 논란이 불거진 데다 본경선 과정에서도 동원선거 논란이 일면서 국민적 주목을 끌지 못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신당은 오는 30일 부산 경남 지역에서 지역 경선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주말 4개 투표를 마치면 총 16개 지역 경선 투표 중 8개 지역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