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과 미국이 제네바 양자협의에서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시기에 합의했으며 이 문제는 지금 중요한 이슈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천 본부장은 베이징(北京)에서 진행중인 제6차 6자회담 2단계 회의 사흘째인 29일 회의장으로 나서며 이같이 말하고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 문제는 북미간에 합의된 것이 있기 때문에 합의내용을 이행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북.미가 합의한 시기가 특정 시간(연내)을 의미하는 것인 지, 아니면 북한의 불능화 이행 상황 등에 연동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치 않았다.
천 본부장은 또 중요한 것은 '합의문'이라는 형식이 아니라 합의내용의 본질에 대해 각국이 공통의 인식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