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 후보는 28일 남북정상회담의 매년 개최 등 한반도 평화정책 구상을 담은 '코리아연방공화국 5대 평화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전 파주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발표한 공약을 통해 ▲국민참여 민족화합 프로젝트 ▲155마일 DMZ(비무장지대) 대전환 프로젝트 ▲한반도 평화지킴이 공동경비군 창설과 win-win 군축 프로젝트 ▲파주 통일특구 건설 프로젝트 ▲평등 한미관계 전환 프로젝트 등 5개 계획을 제시했다.
권 후보는 "내가 취임하면 매년 정례적인 남북정상회담과 전면적인 남북 교류협력을 통해 통일방안을 완전히 합의하고 임기중 통일국가를 선포, 통일기구를 출범시키겠다"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고 그 힘을 바탕으로 공동 국호를 사용하는 2020 통일올림픽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남북한 7천만 인구의 1%인 70만명의 '평화통일 서포터스' 활동을 개시하고, 차기정부 임기 중 통일국가를 선포하는 내용의 국민참여민족화합 통일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또 휴전선 철책 철거 및 남북공동 지뢰제거, 이산가족 공동거주 통일마을 조성 등 155마일 DMZ(비무장지대) 대전환 프로젝트와 한미상호방위조약 전면폐지, 미2사단 철수 등을 골자로 한 평등 한미관계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민노당은 목숨을 걸고 평화통일의 길을 넓혀온 정당으로, 평화통일은 민노당의 생명과 같다"며 "다음달 남북정상회담에서 평화통일을 다지면서 군사적 긴장관계를 완화하는 성과를 이뤄내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